반응형 겸손1 #72> 겸손 Thursday, December 17, 2015 돌이켜보면 어떤 일이든 자신감에 우쭐될 때 늘 실패를 경험한 것 같습니다. ‘이 정도쯤이야’ 하며 자신에 가득 차 어떤 일을 맞이 했을 때 남들이 보기엔 이 정도쯤 밖에 안 되는 일이 나에게는 넘을 수 없을 듯 한 큰 장벽으로 다가온 경험을 몇 번 가지고 있습니다. 대신 넘을 수 없을 듯한 큰 장벽의 한계를 느껴 초조해하고 조마조마해하던 일들은 의외로 쉽게 얻은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.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신감은 사치처럼 느껴지고 늘 뭔가를 높게 올려다보고 내 자신의 열등함을 인정하는 것이 마치 겸손인 듯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. 내가 생각하는 겸손은 무엇인가를 이루었을 때 그 결과는 내 능력이 아닌 다른 고차원적인 무엇인가에 .. 2020. 8. 3. 이전 1 다음 반응형